산업



서울 강일동에 2017년 초교 신설로 과밀학급 문제 해소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2017년 초등학교 1개소가 신설돼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일동 강일도시개발구역내 체육시설 용지(강일동 414-2번지·1만1042㎡)를 초등학교 용지로 바꾸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에는 가칭 '미사리 초등학교(38학급·993명)'가 2017년 개교 예정이다.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00%, 건폐율 60%, 높이 5층 이하 건축범위 내에서 강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해 개교하게 된다.

2017년 학교가 신설되면 강일동 지역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수는 26.1명으로 시교육청 학급당 편성 기준(27명)을 충족하게 된다. 강일동 지역은 2017년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수가 38.3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학생 수 증가로 과밀학급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학교 신설은 지난해 6월12일 강동구 현장시장실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을 행정에 반영한 것이다. 한때 강동구에서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학교 건립을 건의했으나 주민들이 통학거리와 안전문제를 고려해 강일 도시개발구역 내에 학교용지 마련을 요청했다. 강동교육지원청도 동일한 요청을 해 사업시행자인 SH공사에서 개발계획안을 강동구청을 경유해 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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