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고양시에 행복주택 건설추진

광주광역시와 경기 고양시에 행복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주광역시 2개 지구에 행복주택 약 1200가구, 고양시 삼송 택지지구에 행복주택 약 1360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광주시는 교통 거점인 광주KTX역 철도부지 중 유휴부지를 활용해 행복주택 약 700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광주시의 관문인 광주역과 연접하고 지하철 2호선 광주역이 건설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5㎞이내에 기아차 공장, 본촌산업단지, 일산방직 등 고용시설이 위치하고 전남대, 동강대, 광주교대, 조선대 4개 대학과 접근성이 양호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또 북구 도심내 노후·불량 주거지 밀집지역인 서림마을의 주거지 재생과 연계해 행복주택 약 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이 위치하고 부지와 연접해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전남대·조선대 등 5개 학교가 인접해 있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ktx 유휴부지 및 북구 도심재생용지 행복주택 사업시행자로 광주도시공사를 지정해 연내 주택사업승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양 삼송 택지지구에도 행복주택 약 1360가구 공급이 추진된다. 이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토지 중 역세권이면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이다.

해당 부지는 600m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원흥역(2015년 개통예정)이 위치하고 있어 서울 도심과 접근성이 양호하다. 동국대학교 바이오 메디캠퍼스와 항공대, 농협대, 상명대, 명지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LH는 올해 상반기에 주택사업승인을 받고 올해 말 착공해 201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행복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앞으로 서울시, 인천시 등 지자체 희망사업에 대해서도 현장방문과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부지현황과 수요를 조사해 순차적으로 후보지를 선별·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지자체 협의가 완료된 행복주택 후보지는 부산광역시(동래역 약 400가구·서구 도심재생용지 약 1200가구)를 비롯해 포천시(미니복합타운 약 300가구), 광주광역시(광주ktx역 철도부지 약 700가구·북구 도심재생용지 약 500가구), 고양시(삼송 택지지구 약 136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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