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 시황]코스피, 외인 '팔자'에 닷새만에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0일 전 거래일(2031.64)보다 14.40포인트(0.71%) 내린 2017.2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144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884억원, 기관이 53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를 견인하는데 실패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653억원, 비차익거래로 317억원이 각각 들어와 97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의료정밀(-4.95%)과 은행(-2.02%)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업(-1.49%), 건설업(-1.45%), 기계(-1.31%), 전기·전자(-1.22%), 운송장비(-1.07%)가 모두 하락했다.

제조업(-0.86%), 금융업(-0.70%), 종이·목재(-0.60%), 유통업(-0.56%), 보험(-0.51%) 역시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화학(-0.37%), 의약품(-0.32%), 운수창고(-0.29%), 서비스업(-0.15%), 철강·금속(-0.03%)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전기가스업(1.15%), 비금속광물(1.07%)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섬유·의복(0.28%), 증권(0.21%), 음식료품(0.09%)은 강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9000원(1.28%) 내린 147만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화재(-2.91%), SK하이닉스(-2.84%), SK텔레콤(-2.25%), 신한지주(-2.20%), 롯데쇼핑(-1.82%)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기아차(-1.59%), SK(-1.58%), 현대차(-1.55%), 현대모비스(-1.46%), 현대글로비스(-1.26%), LG화학(-1.17%), 삼성중공업(-1.09%), 하나금융지주(-0.99%), LG(-0.98%)도 일제히 내렸다.

SK이노베이션(-0.36%), KT&G(-0.26%), KB금융(-0.25%), S-Oil(-0.14%)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네이버(1.94%), KT(1.07%), LG전자(0.90%)는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0.31%), 현대중공업(0.18%), 삼성물산(0.16%), 포스코(0.15%)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남광토건, 로케트전우 등 1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 385개 종목이 오르고 420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5.50)보다 1.34포인트(0.27%) 내린 504.16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2.74)보다 3.20포인트(0.62%) 내린 509.5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56.4원)보다 1.5원 상승한 1057.9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48포인트(0.33%) 내린 1만5076.0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33분 현재(한국 시각) 3.39포인트(0.15%) 오른 2196.51, 홍콩H지수는 69.41포인트(0.61%) 오른 1만1434.8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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