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원유가격 하락 투자 ‘레버리지’상품 수익률은

신한금융투자, ETN(H) 등 두 종목 신규 상장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 최초로 원유 가격 하락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 등 ETN 두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신금융투자가 선보인 ETN은 ‘신한 인버스 2X WTI 원유 선물 ETN(H)(종목코드: 500027)’, ‘신한 인버스 2X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종목코드: 500028)’ 두 종목이다.


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원유 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적하는 상품이다.


기존에 상장된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 일간 수익률의 2배로 움직이며, 향후 유가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다.


‘신한 인버스 2X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은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다우존스지수 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적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ETN이다.


ETN 상품들은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레버리지 상품은 일간 수익률의 2배를 복제함으로써 발생하는 일별 복리화 효과로 인해 보유기간 누적 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의 2배보다 크거나 작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윤채성 팀장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는 유가 및 다우존스 하락 시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없어, 투자자의 문의와 요구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출시로, 기존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함께 유가 상승, 하락 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라인업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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