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증시관련대금, 전년 동기比 1974조원 ‘증가’

매매결제대금 1경4342조원…전체 금액 88.7% 차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올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은 1경6170조원으로 일평균 13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경4196조원)와 비교해 1974조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이중 매매결제대금이 1경4342조원으로 전체 금액의 88.7%를 차지했다. 


증시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종합증권서비스를 제공하는 예탁결제원의 업무를 통해 처리된 자금을 말한다. 채권·주식 등의 매매에 따른 결제대금, 예탁채권·CD·CP·ELS 등의 원리금, 집합투자증권의 설정·환매·분배금, 예탁 주식의 배당금·단주대금·유상청약대금 등의 권리대금과 기타 증권대차·국채일중RP상환대금 등이 있다.


예탁결제원은 28일 매매결제대금 중 장외Repo거래가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됨에 따라 매매결제대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2093조원 증가(17.1%↑)한 1경434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외Repo결제대금은 지난해 상반기 9490조에서 올 상반기 11657조원으로 22.8% 증가했다. 


한편 예탁증권 원리금의 경우 ELS, ELW 등 기타원리금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전체 원리금의 62.3%를 차지하는 전자단기사채원리금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120조원이 감소(8.6%↓)한 1269조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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