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연말을 맞아 25개 금융기관과 함께 모은 7억2000만원을 한국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금융권 공동으로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 구세군은 금융권 기부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한편 어린이도서관, 정보기술(IT)배움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웅섭 원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제 양극화와 사회적 격차 문제의 해소를 위해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금융권과 한국 구세군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공동체 의식 형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KB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 등 10개 은행과 KB손보·동부·한화생명 등 9개 보험사, 미래에셋대우증권·NH투자증권 2개 증권사, KB국민·신한·하나·롯데카드 등 4개 카드사가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