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30·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13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대상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동시에 받았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지난 2008년 1월 100억여원을 출자하여 비영리재단인 아트원문화재단을 설립해 사회저소득층가정의 예술영재 지원사업인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라고 밝혔다.
또 "재단 산하 유아예술교육기관인 소르고의 수익금을 한부모 한가정 예술영재 지원기금으로 기부하는 등의 지속적 교육기부활동을 펼쳐온 점도 인정 받았다"고 덧붙였다.
임형주는 "앞으로 최선을 다해 교육기부활동에 앞장서라는 의미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