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카카오증권, 해외증시 정보 대폭 강화

카카오톡 기반의 증권 거래 앱 카카오증권이 해외증시 정보를 대폭 강화한다.

핀테크기업 두나무는 카카오증권 해외증시 종목에 미주, 아시아, 유럽 등 주요국 지수를 편성하고 해외지수 종목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수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차트와 일별시세 현황을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거래 대금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카카오증권은 가장 빠른 시세 확인을 목표로 국내외 증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2월 '증권플러스'란 이름으로 시작한 카카오증권은 다음 포털 금융섹션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두나무에 30억원을 투자하며 증권·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 3월 서비스 명칭을 카카오증권으로 바꿨다. 거래가능 증권사는 키움, 미래에셋 등 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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