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유가급락에 이틀 연속 하락…1900선 붕괴

코스피가 유가급락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결국 1900선마저 무너졌다.

유가급락에 따른 간밤 다우지수 1.80%, 나스닥지수 2.24% 등 미국 증시 하락에 의한 투자 심리 위축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06.60)보다 15.93포인트(0.84%) 내린 1890.6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301만6000주, 거래대금은 4조7396억8600만원이다. 개인은 122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1930억원과 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물론, 하한가 종목도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화학(1.26%), 의약품(0.58%), 섬유의복(0.30%), 보험(0.19%) 만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80%), 은행(-2.89%), 통신업(-2.69%), 증권(-2.63%), 운수창고(-1.8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세가 우세했다.

상승 마감한 아모레퍼시픽(2.57%), 삼성생명(0.89%), 네이버(0.17%)를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4.86)보다 3.92포인트(0.57%) 내린 680.94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8148만5000주, 거래대금은 2조9782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769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288억원과 331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아이엠텍, 유니더스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섬유의류(3.62%), 종이목재(0.87%), 방송서비스(0.43%)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2.02%), 비금속(-1.99%), 기계장비(-1.74%), 일반전기전자(-1.72%), 유통(-1.6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하락했다.

상승 마감한 셀트리온(0.93%), 카카오(0.46%), 메디톡스(0.14%)를 제외한 CJ E&M,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 컴투스, 이오테크닉스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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