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코스피, 하락 출발 1880선 등락

국내 증시가 20일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8포인트(0.23%) 떨어진 1885.36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1881포인트까지 떨어지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0.17%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26% 하락했다.

최근 한국 증시와 중국 증시의 동조화가 강화되는 추세여서 전일 3000포인트를 재탈환한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흐름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만 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1.25%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통신, 증권 등이 1%가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약품, 화학, 음식료업종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15위권 종목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0.92%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2%대의 낙폭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도 1%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44포인트(0.50%) 오른 684.69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도 상승종목이 많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서,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2%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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