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코스피, 소폭 상승출발 후 하락반전

국내 증시가 19일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5포인트(0.07%) 오른 1879.8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반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흑인 해방운동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1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0.97% 상승하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이 1.42% 하락하고 있다. 건설, 은행업종도 1%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종목이 많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가 상승하고 있을 뿐 대부분 약세다.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생명 등이 1%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1포인트(0.06%) 하락한 683.22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도 하락압력이 강한 모습이다.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온 대장주 셀트리온이 이날 2%대 하락세로 주춤하고 있고, 바이로메드는 5% 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등도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동서, CJ E&M, 컴투스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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