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1900선 회복에 실패했다.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2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난 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84.73) 보다 3.98포인트(0.21%) 내린 1890.86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9080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7874억1500만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1455억원과 19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2387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한솔아트원제지2우B, 한솔아트원제지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통신업(0.84%), 보험(0.84%), 서비스업(0.61%)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2.69%), 의료정밀(-2.12%), 은행(-1.16%), 비금속광물(-1.09%), 철강금속(-1.0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전일과 동일한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 상승 마감한 현대모비스(0.21%), 네이버(3.50%), 삼성생명(0.96%)을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전자우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4.96) 보다 3.66포인트(0.54%) 내린 671.3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6833만주, 거래대금은 3조2462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207억원과 330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454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캠시스, 코디엠, 제일바이오, 파루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조금 더 강했다.
인터넷(1.30%), 음식료담배(1.27%), 방송서비스(0.90%)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2.79%), 비금속(-1.74%), 제약(-1.61%), 반도체(-1.31%), 소프트웨어(-1.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카카오(1.48%), CJ E&M(1.63%), 코미팜(0.63%), 로엔(0.24%) 외에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