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장중 1900선 붕괴 직적까지 몰렸으나 1900선은 간신히 지켜냈다.
외국인은 이날 역시 25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매도하며 연속 24거래일 매도세를 유지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25.43)보다 21.10포인트(1.10%) 내린 1904.33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8813만6000주, 거래대금은 4조9072억4700만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1836억원과 89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269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하이트론, 동부건설, 동부건설우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강한 하락세가 나타났다.
섬유의복(1.33%), 음식료업(0.35%) 만이 상승했고, 증권(-3.15%), 운수창고(-2.14%), 비금속광물(-2.07%), 철강금속(-1.93%), 은행(-1.9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현대모비스(1.07%), 네이버(4.65%) 만이 상승 마감했고, 나머지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7.27)보다 7.61포인트(1.11%) 내린 679.66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8347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7421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363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156억원과 9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케이디씨, 웰메이드예당, 경남제약, 리드, 맥아이씨에스, 삼원테크 등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출판매체복제(2.54%), 컴퓨터서비스(0.90%), 음식료담배(0.59%)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5.88%), 반도체(-2,19%), 금융(-2.12%), 운송장비부품(-2.10%), 건설(-1.9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 마감했다.
CJ E&M(0.73%), 메디톡스(0.39%), 로엔(3.79%)은 상승, 나머지 카카오,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컴투스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