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3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19%) 오른 1934.25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3분만에 하락반전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0.06% 상승 마감했다. 세계 증시가 중국 쇼크에서는 일단 진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강한 상승세를 내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1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만 2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2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역대 4번째로 긴 연속 순매도기록이다. 역대 3번째 기록은 지난 2005년 있었던 24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통신, 종이목재, 기계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보험, 전기가스, 서비스, 금융업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 행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3포인트(0.43%) 오른 687.00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3억원을 순매도중이고 개인만 51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1%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0.85%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동서, 컴투스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