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때 이른 추위에 '겨울 수혜주' 들썩

올겨울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겨울 수혜주'의 주가가 꿈틀대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수혜주'인 삼립식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12일 종가와 19일 종가를 비교했을 때 최근 일주일동안 주가가 4500원(8.87%) 올랐다.

19일 장중에는 연중 최고가인 5만8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삼립식품의 대표 상품인 호빵 매출 확대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라면 제조 및 판매업체인 삼양식품(1.10%), 농심(0.41%)도 일제히 상승했다. 

의류 업체들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영원무역은 1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50원(1.89%) 상승한 4만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일주일동안은 9.8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를 수주 받아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및 중남미 지역에 소재한 현지법인 공장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국내 내수시장에서도 영원프라자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LG패션 역시 50원(0.15%) 오른 3만2500원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른 의류 관련주인 베이직하우스(4.86%), 한세실업(2.83%), 한섬(0.86%) 등도 상승 마감했다. 

겨울용 온수매트를 판매하는 신일산업은 이날 55원(3.32%) 하락한 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해당 기간동안 주가가 2.16% 올랐다. 

가정용 석유난로 판매업체인 파세코는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일주일동안 1100원(26.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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