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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조윤지 8연속 버디, 팬들이 뽑은 2015년 최고 명장면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의 8연속 버디 신기록이 올해 팬들이 뽑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명장면에 올랐다.

KLPGA 투어를 중계한 SBS골프는 23일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KLPGA 최고의 명장면' 투표에서 조윤지의 8연속 버디가 33%의 높은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고 전했다.

조윤지는 지난 5월 열린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번 홀부터 8번 홀까지 8홀 연속으로 버디를 치며 신기록을 세웠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고진영(20·넵스)의 홀인원이 조윤지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전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24.5%의 지지를 얻었다. 고진영의 KG·이데일리 레이디스챔피언십 홀인원은 9.9%의 표를 얻었다.

이밖에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승부를 가른 박성현(22·넵스)의 18번 홀 버디 퍼트(9.5%)와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를 5년 만에 투어 정상에 올린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4차 연장전 세 번째 샷(8.4%) 등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는 SBS골프 카카오 플러스 친구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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