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외국인이 대량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2000억원 이상 대량매수하며 코스피가 1980선에 안착했다.
종가 기준 198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75.32)보다 5.87포인트(0.30%) 오른 1981.19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3253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5349억900만원이다. 기관은 2152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1471억원과 1141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하한가 종목은 넥솔론 등 1개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모습이 나타났다.
증권(3.68%), 의료정밀(2.15%), 철강금속(1.23%), 음식료업(1.10%), 비금속광물(0.96%)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43%), 보험(-0.75%), 기계(-0.6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전일과 동일한 LG화학과 상승 마감한 삼성전자(0.16%), 삼성전자우(0.47%), 아모레퍼시픽(0.98%)을 제외한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기아차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58.08)보다 4.60포인트(0.70%) 내린 653.48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3041만3000주, 거래대금은 2조6604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11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49억원과 57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한국정보공학, 강스템바이오텍, 용현BM, 코닉글로리, 엔피케이, 씨트리 등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소프트웨어(1.67%), 비금속(1.38%), 반도체(1.15%), 기타제조(1.07%)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1.15%), 기타서비스(-0.68%), 오락문화(-0.66%), 통신장비(-0.5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전일과 동일한 셀트리온, CJ E&M, 동서, 로엔과 상승 마감한 카카오(0.09%), 파라다이스(0.56%), 컴투스(0.26%)를 제외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