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코스피, 1950선 회복 시도…외국인은 '팔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에 나서면서 1950선을 회복하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8포인트(0.89%) 오른 1950.15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 발표를 앞두고 상승한 데다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공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9시 7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업종이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건설, 의약, 화학, 철강금속 등도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인 가운데 LG화학, SK하이닉스, 포스코, LG전자 등이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97포인트(1.09%) 오른 646.75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카카오, 파라다이스, 휴온스 등이 3%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83.4원)보다 7.7원 내린 1175.7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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