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코스피, 美금리 경계감에도 사흘만에 반등 시도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인상 발표를 앞두고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에다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0포인트(0.41%) 오른 1935.82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시 5분 현재 외국인은 5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많다. 의료정밀(1.22%), 의약품(1.28%), 종이목재(0.73%)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84%), 통신(-0.49%), 음식료(-0.06%)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63%), 현대차(0.33%), 삼성물산(0.35%), 네이버(1.1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1.00%), 기아차(-1.12%), 한국전력(-1.11%) 등은 약세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8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64%) 오른 634.40으로 출발했다. 지난 14일 3.54%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코미팜과 OCI머티리얼즈가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소식에 지난 14일 급등했던 안랩 주가는 9시12분 현재 4.41% 떨어지며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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