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이틀째 상승…196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0.04%) 오른 1952.82로 출발했다. 장 초반 1960선을 넘어서며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간밤 다우지수가 0.47% 상승마감 하는 등 미국 증시가 나흘만에 반등한 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공세다. 외국인은 2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108억원, 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팔아치운 금액만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1%), 통신(0.66%), 건설(0.87%), 종이목재(0.71%)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0.30%), 운수장비(-0.17%), 의약품(-0.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LG화학,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엿새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8.08) 보다 2.79포인트(0.42%) 오른 660.8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만 3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컴투스가 4%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카카오, 동서 등도 1%대의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 코미팜, 파라다이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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