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7일만에 반등 '1950선' 돌파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반등해 1950선을 넘었다. 옵션 만기로 종일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지만 막판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날도 2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연속 매도 기록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매도 중이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48.24)보다 3.83포인트(0.20%) 오른 1952.0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7210만주, 거래대금은 4조5063억6500만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142억원과 230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3547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서원 등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모습이 나타났다.

섬유의복(1.68%), 은행(1.66%), 증권(1.22%), 금융업(1.09%)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11%), 의약품(-2.66%), 전기가스업(-1.84%), 통신업(-0.8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가 강했다.

전일과 동일한 현대차와 하락 마감한 한국전력(-2.01%), 아모레퍼시픽(-1.47%)을 제외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생명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44.08)보다 6.00포인트(0.90%) 내린 658.08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9억7986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8087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26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15억원과 16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알파칩스, 엔티피아, 오성엘에스티, 미동전자통신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강한 하락세가 나타났다.

출판매체복제(3.46%), 정보기기(0.45%), 오락문화(0.12%) 등이 상승했고, 운송(-4.64%), 인터넷(-2.87%), 의료정밀기기(-2.27%), 통신장비(-2.14%), 기타서비스(-1.8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셀트리온(0.12%), CJ E&M(0.11%), 로엔(4.87%), 파라다이스(5.11%)를 제외한 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바이로메트, 코미팜, 컴투스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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