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유가 급락에 1950선 아래로…코스닥도 2.18%↓

코스피가 유가 급락 소식에 194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도 2% 넘게 하락했다.

최근 국제석유기구(OPEC)에서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며 전날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 6년10개월 만에 최저치인 38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63.67) 보다 14.63포인트(0.75%) 내린 1949.04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116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5742억2700만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572억원과 25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1898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흥국화재2우B 등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강한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전기가스업(1.35%), 음식료업(0.04%) 만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15%), 의약품(-2.92%), 건설업(-2.45%), 기계(-2.36%), 종이목재(-2.1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한 내림세가 나타났다.

전일과 동일한 삼성전자와 상승 마감한 한국전력(1.89%)를 제외한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생명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3.38) 보다 14.92포인트(2.18%) 내린 668.4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630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5795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236억원과 141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420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동방선기, 금호엔티, 코아로직, 넥스트아이, 넥스트BT, 세우테크 등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제약(-3.48%), 오락문화(-3.41%), 출판매체복제(-3.28%), 음식료담배(-2.96%), 운송(-2.90%) 등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동서,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코미팜, 로엔, 파라다이스, 컴투스가 최소 0.56%에서 최대 4.95%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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