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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황재균, 포스팅 공시…5일 입찰 마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 황재균(28·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팅이 1일(한국시간)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요청을 했으나 미국 현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공시가 지연됐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공시 후 4일 이내인 5일 오전 7시까지 포스팅을 진행한다. MLB 사무국은 마감일 KBO에 포스팅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KBO는 롯데 구단의 포스팅 수용 여부를 MLB 사무국에 다시 4일 이내에 알려줘야 한다. 롯데가 포스팅 결과를 수용했을 때 최고액을 응찰한 MLB 구단과 황재균은 한 달간 독점 협상권을 갖게 된다. 

롯데 구단이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으면 황재균의 공시는 철회된다.

황재균에게 앞서 팀 동료 손아섭(27)이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응찰 구단이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다.

한편, 황재균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지난달 23일 육군 모사단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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