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0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넘어 상승하고 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54포인트(0.48%) 오른 2001.51로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2010선에 근접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5000억원의 주식을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이 이날 장초반 6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금속, 건설, 운수창고 등이 1%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중국 증시 폭락과 함께 급락한 중국관련 업종이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반면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업종은 상승흐름에 편승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2.73%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도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SDS, 신한지주 등은 소폭 하락세다.

삼부토건은 호텔 매각 진행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20%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부토건은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전날보다 0.31%(2.11P) 오른 690.49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컴투스가 4%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OCI머티리얼즈, GS홈쇼핑 등도 강세다. 반면 코미팜은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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