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심령치료한다며 뉴욕교회서 형제 타살한 8명 기소, 목사일가도 포함

영적 치료를 해준다며 10대의 형을 때려 숨지게 하고 동생에게는 중상을 입힌 뉴욕주 '생명의 말씀'교회의 목사가 살인죄로 24일 (현지시간) 검찰에 구속되었다.

티파니 어윈 목사의 모친 트레이시 어윈과 남동생 2명, 패해자의 부친, 이복누나, 2명의 다른 신도들도 공범으로 함께 기소되었다.

이들은 어윈목사의 남동생 한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2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된 8명은 살인, 남치, 폭행, 집단 폭행등의 죄목으로 24일 재판에 회부되었으며 이들이 유죄인정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확실치 않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지난 10월 12일 "영적인 상담치료"를 하다가 로카스 리오나드(19)와 동생 크리스토퍼에 뭇매를 때리게 된 것이며 이 상처 때문에 형은 숨졌고 동생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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