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佛 테러 충격' 딛고 1960선 탈환

코스피가 파리 테러의 충격을 딛고 반등했다. 미국 증시 회복에 힘입어 1% 넘게 급등하며 196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2% 가까이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37.77포인트(1.38%) 오른 1만7483.01에, 나스닥지수는 56.73포인트(1.15%) 오른 4984.62에 마감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날도 1000억원이상 파는 등 매도 기조는 여전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43.02) 보다 20.56포인트(1.06%) 오른 1963.58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1142만6000주, 거래대금은 4조4141억1900만원이다. 기관은 1456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872억원과 148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SK증권우, 에이엔피, 신성이엔지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4.58%), 음식료업(2.98%), 의약품(2.59%), 증권(2.47%), 화학(2.40%)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36%), 운수창고(-0.31%), 운수장비(-0.27%) 만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현대차(-0.63%), 현대모비스(-1.82%), 기아차(-1.58%), 삼성생명(-0.48%)을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9.20) 보다 12.97포인트(1.97%) 오른 672.1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4557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2470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28억원과 22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42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바른손, 일야, 대호피앤씨우, 세종텔레콤, 제이엠티 등 5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통신서비스(5.80%), 운송(4.50%), 섬유의류(3.42%), 기타제조(3.33%), 오락문화(3.08%)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0.05%) 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가 강했다.

카카오(-0.26%), 로엔(-0.29%), 코오롱생명과학(-0.37%)을 제외한 셀트리온, 동서,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파라다이스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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