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또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는 1970선까지 밀렸다. 계속되는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전날 밤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린 영향이 컸다. 외국인이 4일 연속 주식을 던졌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93.36) 보다 20.07포인트(1.01%) 내린 1973.29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3772만7000주, 거래대금은 4조1862억900만원이다. 개인은 110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2118억원과 42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성문전자우, 바다로3호, 남선알미우 등 3개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0.47%), 기계(0.13%) 만이 상승했고, 의약품(-2.50%), 종이목재(-2.38%), 운수장비(-2.21%), 유통업(-1.86%), 섬유의복(-1.79%), 은행(-1.79%) 등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한 하락세가 나타났다.
SK하이닉스(1.47%), 아모레퍼시픽(3.21%)을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2.99) 보다 2.47포인트(0.37%) 내린 670.5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5518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5018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7억원과 132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13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네오이녹스엔모, 씨씨에스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출판매체복제(5.56%), 통신장비(1.28%), 방송서비스(0.98%), 등이 상승했고 운송(-3.43%), 섬유의류(-2.34%), 종이목재(-2.14%), 일반전기전자(-1.92%), 음식료담배(-1.7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 양상이 나타났다.
동서(-1.43%), 메디톡스(-2.61%), 파라다이스(-2.63%) 만이 하락했고, 나머지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바이로메드, 로엔,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