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9)이 24대 '별밤지기'로 발탁됐다.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16일부터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새 DJ로 나선다.
약 1년간 23대 별밤지기로 활약한 개그맨 허경환의 바통을 잇는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9월 허경환이 휴가로 자리를 비운 이틀 간 스페셜 DJ를 맡기도 했다.
백지영은 "라디오 DJ에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유서 깊은 프로그램 메인 DJ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백지영이 방송프로그램 메인DJ가 된 것은 1999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한편 백지영은 엠넷 '슈퍼스타K 7'에서 홍일점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