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휘발유 평균 1485원…18주 연속하락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8주 연속 하락해 1485원대까지 떨어졌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7.0원 하락한 1485.7원/ℓ으로 7월 첫째주(1584.6원/ℓ) 이후 18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알뜰-자영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하락한 1449.6원/ℓ이었다. 상표 간 최고-최저 차이는 49.3원/ℓ이었다. 

셀프 주유소(1452.2원/ℓ)와 비셀프 주유소(1492.9원/ℓ) 간 휘발유 가격 차이는 40.7원/ℓ이었고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휘발유 가격 차이는 22.5원/ℓ이었다.

6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1328원/ℓ(광주 서구), 경유 최저가는 1116원/ℓ(전북 전주)이었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1560.2원/ℓ)과 제주(1544.0원/ℓ)였다. 전국 최저가 지역은 광주(1458.3원/ℓ)로 최고가 지역과의 차이는 101.9원이다.

같은 시각 기준 휘발유 가격 1500원 미만인 주유소는 오피넷 가격 등록 전체 주유소 중 80.2%(9588개)였다. 1400원 미만인 주유소는 193개였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가 유럽 경기지표 호조, 브라질 생산 차질, 미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리비아 일부 항구 가동 차질 등으로 소폭 반등했음에도 월말 정유사 공급가격 등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은 내림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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