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외 변수 속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는 보합세로 장을 열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29.47) 보다 3.68포인트(0.18%) 오른 2033.15로 출발했다.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등 주요국들의 정책이 잇달아 발표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증시도 대외 변수들을 받아들이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기관, 외국인, 개인은 각각 133억원, 91억원, 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1.59%), 화학(0.82%), 기계(0.55%)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1%), 삼성물산(1.29%), 삼성생명(3.67%) 등이 강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3.63) 대비 0.09포인트(0.01%) 내린 683.54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 E&M(2.15%), 코미팜(2.44%), CJ오쇼핑(9.97%) 등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