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관망세 속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출발했다.
미국의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전날 밤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한 데 따라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밤 미국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2포인트(0.13%)가 내린 1만7755.80, 나스닥지수는 21.42포인트(0.42%) 내린 5074.27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34.16)보다 0.62포인트(0.03%) 오른 2034.78로 출발했다.
오전 9시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56억원과 80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148억원을 순매도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다.
전기전자(1.40%), 종이목재(1.30%), 유통업(0.73%), 은행(0.52%), 통신업(0.11%) 등이 상승 출발했고, 화학(-1.38%), 철강금속(-0.87%), 운수장비(-0.86%), 서비스업(-0.66%), 운수창고(-0.53%) 등이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2.04%), 한국전력(0.39%), 삼성물산(0.96%), 삼성전자우(8.44%) 등이 상승,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은 전일과 동일하게 출발했다. 나머지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기아차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0.63)보다 0.63포인트(0.09%) 오른 691.26로 출발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6억원과 15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16억원을 순매도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통신서비스(2.28%), 음식료담배(0.90%), 기계장비(0.75%), 컴퓨터서비스(0.59%), 화학(0.5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운송(-0.60%), 정보기기(-0.56%), 디지털컨텐츠(-0.42%), 반도체(-0.29%), 기타서비스(-0.28%) 등이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 양상이다.
셀트리온(0.13%), 카카오(0.61%), 메디톡스(0.87%), 로엔(0.38%)는 상승, 이를 제외한 동서, CJ E&M,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코미팜 등이 하락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