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징주]동양, 회생 기대감에 급등

동양이 회생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동양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6원(14.84%) 오른 356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 그룹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네트웍스는 88원(14.99%) 상승한 675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증권은 65원(2.49%) 오른 2680원에, 동양시멘트는 30원(1.76%) 상승한 1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제1회 관계인집회를 개최한 결과 법원으로부터 오는 2월14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라는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법원에서 지정한 조사위원의 조사결과 동양의 계속기업가치는 6542억7400만원이며 청산가치는 5165억8000만원으로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1376억9400만원 웃돈다.

아울러 전날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를 발행·판매해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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