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로 장을 열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30.26) 보다 2.09포인트(0.10%) 오른 2032.36으로 출발했다.
지수 상승과 하락 요인이 혼재 돼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다우존스산업지수 등 3대 지수의 상승세는 호재다.
단 이날 발표될 중국의 3분기 GDP 전망은 좋지 않다. 시장에서는 3분기 GDP가 전년 대비 6.8% 성장해 전 분기 보다 성장폭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경기가 주춤하면 국내 증시도 타격을 입는다.
오전 9시10분 현재 개인은 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2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0.59%), 운수장비(0.37%), 섬유의복(0.35%)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31%), 삼성에스디에스(0.68%), 현대모비스(0.85%)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1.73) 대비 3.47포인트(0.51%) 오른 685.20으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41%), CJ E&M(0.24%), 파라다이스(0.71%), 바이로메드(0.57%) 등이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