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설 후 처음으로 임직원 자녀 36명을 초청해 은행직업을 비롯해 각종 금융체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 자녀들은 진로탐색·금융교육 체험학습과 함께 은행장의 어린 시절의 꿈과 금융인이 되기 위한 노하우 등 은행장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서울 중구 본점 2층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고객과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 은행직업체험, 금융사기예방, 핀테크, 생애설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농협은행은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지난 9월16일 서울 본점에 설치했고, 2015년 말까지 강원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세종 울산 제주 등에도 세울 예정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직접 통장을 만들고 퀴즈로 금융을 공부하는 등 실질적인 체험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교육기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