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8월 정기검사에 들어가면서 2개월여간 가동이 중단된 한빛 5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임계(재가동 후 12시간 정도 핵분열 반응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단계) 전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빛 5호기가 재가동된 이후에도 출력상승 시험 등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따르면 이날 한빛 5호기가 재가동되면 나흘 뒤인 20일에 정상가동 상태인 출력 100%에 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