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3분기 증권 시장 결제 규모 7.1%↓…장·내외 채권 결제 감소

3분기 증권 시장 결제 규모가 소폭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외 채권 결제 감소폭이 두드러지면서 전체 결제 대금 하락을 재촉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2조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7.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내시장에서 채권 결제대금 규모는 1조4460억원으로 6.3% 감소했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는 7.7% 줄어든 19조3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내 주식 결제는 5030억원으로 9.3% 증가, 장외 주식 기관 결제 규모는 7220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 가운데 장외 채권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87.9%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0조9000억원으로 14.4% 감소했다. 반면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60.2% 증가한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일평균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4000억원으로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결제 대금이 일평균 5조8000억원으로 전체 52.7%에 달했다. 이어 통안채와 금융채가 각각 2조6000억원, 1조5000억원으로 23.7%, 13.9%를 기록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