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케저 獨지멘스 회장 "폭스바겐 큰 실수했다"

요 케저 독일 지멘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14일 독일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논란과 관련, "폭스바겐은 큰 실수를 했다"고 지적했다.

케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른 회사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폭스바겐은 큰 실수를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폭스바겐은 수많은 독일 회사 중에 하나고 그 하나의 회사가 큰 실수를 했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케저 회장은 "폭스바겐은 실수를 고치고 다시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멘스도 몇년전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어려움을 헤쳐나갔고 지금은 가치를 중시하고 준법 경영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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