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인증하기 위한 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금융회사나 금융유관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 또는 퇴직자 등이다. 1차 연수는 내달 16~20일, 2차 연수는 23~27일까지 각각 5일간 30시간씩 진행한다. 금감원은 연수종료 후 평가를 실시, 합산점수 80점 이상을 얻으면 전문강사로 인증한다.
인증 받은 강사는 금감원과 금융회사 등의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명함에 인증강사임을 표기할 수도 있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3년이 지나면 강의 경력자 심사기준에 따라 재심사한다.
희망자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연수신청서와 재직증명서를 이메일(education@fss.or.kr)이나 우편(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