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3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6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3포인트(0.02%) 떨어진 2021.2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5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에다 3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활실성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에 0.28%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장 초반 39억원을 순매수하며 닷새째 매수 우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74억원 순매수로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기관이 12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업, 운수창고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화학, 음식료 업종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21%) 오른 674.39로 출발하며 닷새만에 상승 반전을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3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닷새째 쌍끌이 매도다. 반면 개인이 7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