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20선을 돌파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19.53) 대비 2.80포인트(0.14%) 오른 2022.33으로 출발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연기와 중국 경기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 5일 이후 코스피는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투자 심리도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오전 9시10분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억원, 47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9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8%), 섬유의복(1.65%), 증권(1.06%)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0.32%), 삼성에스디에스(0.68%), 기아차(0.1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4.97) 대비 2.48포인트(0.37%) 오른 677.45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 E&M(1.67%), 메디톡스(0.90%), 파라다이스(0.90%), 로엔(1.24%) 등의 약진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