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외국인 1800억 순매수…코스피 2020선 '육박' 마감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에 코스피가 201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전날 대장주인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05.85) 보다 13.69포인트(0.68%) 오른 2019.53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9370만5000주, 거래대금은 6조672억2300만원이다. 외국인은 1847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2026억원과 33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쌍용양회우, 문배철강, 쌍용양회3우B, 깨끗한나라우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모습이 나타났다.

철강금속(3.50%), 운수창고(2.12%), 운수장비(1.90%), 기계(1.51%), 전기전자(1.32%) 등이 상승했고, 유통업(-0.64%), 증권(-0.40%), 음식료업(-0.06%), 화학(-0.06%), 전기가스업(-0.0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전일과 동일한 한국전력을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등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9.83) 보다 4.86포인트(0.71%) 내린 674.9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7548만7000주, 거래대금은 2조9469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1133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242억원과 95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광림, 푸른기술, 웨이포트, 아이즈비전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금속(1.37%), 정보기기(1.24%), 비금속(0.90%), 기계장비(0.27%), IT부품(0.12%) 만이 상승 마감했고, 통신서비스(-4.88%), 출판매체복지(-3.17%), 통신방송서비스(-1.98%), 인터넷(-1.69%), 음식료담배(-1.57%) 등 다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한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72%) 만이 상승했고, 나머지 다음카카오, 동서, CJ E&M,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로엔, 바이로메드, 컴투스, 코미팜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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