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 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강보합 출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 축소 속도가 늦춰질 거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1938.54)보다 8.84포인트(0.46%) 오른 1947.38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25억원, 기관이 13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3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거래로 74억원이 들어와 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송장비, 철강·금속, 서비스업은 오전 9시6분 현재 0.5% 이상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은행, 통신업, 제조업, 보험, 운수창고, 금융업, 화학, 전기·전자, 의약품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은 0.5% 이상 내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섬유·의복, 유통업, 기계. 증권, 음식료품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0원(0.39%) 오른 1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1.5% 이상 오르고 있다. 포스코와 기아차도 1% 이상 뛰고 있다.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생명은 0.5% 이상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 LG화학, SK텔레콤,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1.9%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0.5% 이상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동부하이텍1우, 동부하이텍2우B, 효성ITX는 오전 9시11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371개 종목이 오르고 25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0.19)보다 1.40포인트(0.27%) 오른 511.59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1.4원)보다 4.4원 하락한 1057.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1포인트(0.05%) 내린 1만6437.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24포인트(0.23%) 오른 1842.37, 나스닥지수는 18.47포인트(0.44%) 오른 4174.66에 각각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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