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오르내리기를 거듭하며 보합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순항 중이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62.81)보다 0.74포인트(0.04%) 오른 1963.55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8.48) 대비 7.41포인트(1.09%) 오른 685.89로 장을 시작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등락을 거듭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보합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초반의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1%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 지연과 중국 경기 둔화 등이 여전히 큰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연휴 이후 시장 변동성이 다소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22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78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억원 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3억원 매수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280억원 매도로 모두 360억원이 시장을 빠져나갔다. 코스닥 시장은 비차익 거래만 3억원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각각 1.15%, 0.53% 상승했다. 건설업은 0.90%, 기계와 섬유·의복도 0.87%, 0.82% 올랐다.
반면 보험과 금융업은 1.19%, 0.74% 떨어졌다. 전기가스업과 전기·전자도 0.58%, 0.48%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출판·매체복제가 4.27%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종이·목재는 1.99%, 인터넷 업종도 1.66%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2.05%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SK텔레콤 등은 강보합이다.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은 1.33%, 1.31%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은 0.78%, 삼성전자는 0.62%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종목은 바이로메드가 7.97% 상승, 로엔이 3.88% 오르는 등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 469개 종목이 오른 반면 264개 종목은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85.3원)보다 0.3원 내린 1185.0원에 출발했다.
한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57(1.47%) 오른 1만6284.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94(1.91%) 높은 1920.03, 나스닥지수는 102.85(2.28%) 상승한 4620.1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