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증시 하락 마감…세계 경제 우려에 옐런 연설 앞두고 하락

미국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세계 경제 둔화 우려로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5% 하락한 1만6201.3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3% 내린 1932.2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4% 하락한 4734.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요인은 세계 경제, 특히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계속된 데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 경계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USAA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존 투히 부대표는 "우리는 좋은 소식을 찾고 있지만 아무 것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증시가 마감한 이후 옐런 의장이 올해 말까지 금리 인상을 인상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향후 수년 안에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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