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자율규제위원장 후보로 김준호 전(前) 우정사업본부장을 단독 선정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전일(22일) 오후 열린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율규제위원장 후보로 김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투협 후추위는 협회장, 자율규제위원장 등을 선임할 때 후보를 추천해 총회 안건을 상정하는 역할을 하는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앞서 열린 후추위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1급 공무원 출신인 김씨의 전문성을 놓고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4일 예정된 총회에서 회원사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자율규제위원장에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