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외국인 '팔자'…코스피 1%대 하락 출발

코스피는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으로 1%대 낙폭을 보이며 장을 열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95.95) 대비 22.71포인트(1.14%) 떨어진 1973.23으로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 기준금리 동결 발표 전후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3거래일 동안 약 5211억원어치를 사들인 외국인들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동결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면서도, 그 효과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1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2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30%), 의료정밀(0.25%), 전기가스업(0.14%) 등을 제외하고 모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18%), 한국전력(-0.32%), SK하이닉스(-2.6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0.18) 대비 4.82포인트(0.70%) 내린 685.35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1.39%), 파라다이스(1.14%) 등의 약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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