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가볍게 1990선을 돌파하며 활력을 되찾았다.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하겠다고 결정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76.49) 보다 19.46포인트(0.98%) 오른 1995.9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1416만6000주, 거래대금은 6조6600억8400만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628억원과 3억원을 순매수, 개인이 198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의약품(5.71%), 음식료업(3.33%), 비금속광물(3.29%), 전기전자(1.94%), 화학(1.88%) 등이 상승했고, 은행(-2.82%), 금융업(-1.75%), 보험(-1.00%), 통신업(-0.79%), 증권(-0.65%), 기계(-0.34%) 등 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내림세가 강했다.
삼성전자(2.85%), 현대차(1.22%), 삼성에스디에스(0.35%), 아모레퍼시픽(5.22%)을 제외한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기아차, SK텔리콤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1.05) 보다 19.13포인트(2.85%) 오른 690.18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2177만8000주, 거래대금은 4조318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011억원과 193억원을 순매수, 개인이 1054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나이스디앤비, SGA, 엘아이지이에스, 케이티롤, 한국전자인증, 엔티피아 등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통신서비스(6.30%), 제약(5.20%), 제약(5.20%), 디지털컨텐츠(4.28%), 화학(4.26%) 등 다수 업종이 상승 마감했고, 금융(-0.27%) 만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가 강했다.
셀트리온(4.82%), 다음카카오(0.32%), CJ E&M(1.58%), 메디톡스(3.02%), 로엔(3.48%), 파라다이스(0.46%), 바이로메드(9.11%), 이오테크닉스(1.05%), 컴투스(7.11%) 등 다수 종목이 상승했고, 동서 한 종목만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