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美 금리 결정 초읽기…국내 증시 '관망세'

미국 기준 금리 결정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증시도 관망세를 유지했다.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지만, 기준금리 결정이 가까워진 오후 들어 장이 급격하게 얼어붙는 양상을 나타냈다.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는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에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75.45) 보다 1.04포인트(0.05%) 오른 1976.49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290만3000주, 거래대금은 5조5457억9700만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311억원과 1312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700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바다로3호, 쌍방울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기계(2.12%), 보험(0.85%), 전기전자(0.81%), 금융업(0.70%), 화학(0.46%)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76%), 섬유의복(-1.94%), 전기가스업(-1.76%), 운수창고(-1.58%)M 비금속광물(-1.1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가 

한국전력(-2.16%), 삼성물산(-2.74%), 기아차(-0.38%), 현대모비스(-2.74%) 등은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서, 삼성전자우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6.48) 보다 5.43포인트(0.80%) 내린 671.05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3102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4209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695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81억원, 62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우전앤한단, 신후, 한네트, 3S, 뉴프라이드, 한국전자금융 등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강했다.

통신서비스(7.63%), 통신방송서비스(1.96%), 소프트웨어(1.49%), 방송서비스(0.39%), 컴퓨터서비스(0.17%) 만이 상승했고, 금융(-2.18%), 섬유의류(-2.11%), 제약(-1.66%), 유통(-1.52%), 기계장비(-1.49%)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세의 양상이 나타났다.

CJ E&M(0.68%), GS홈쇼핑(0.55%) 만이 상승, 나머지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로엔,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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