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 시황]코스피, 개인 '사자'…강보합 출발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에스더 조지 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지난달 양적완화 축소 결정은 완만한 수준이지만 필수적인 조치였다"며 "연준이 추가 테이퍼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전 거래일(1946.11)보다 3.42포인트(0.18%) 오른 1949.53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이 11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93억원, 기관은 2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비차익거래로만 14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는 오전 9시4분 현재 0.5% 이상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 보험,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음식료품, 제조업, 유통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기계, 종이·목재, 건설업, 운송장비, 섬유·의복도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0.9%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전기가스업, 금융업은 약보합세다.

은행은 보합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0원(0.39%) 오른 1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4%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포스코는 0.5% 이상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은 강보합이다.

반면 신한지주는 1% 이상 내리고 있다. SK텔레콤과 기아차는 0.5% 이상 떨어지고 있다.

KB금융, 현대차, SK하이닉스, 네이버는 약보합이다.

LG화학은 보합을 보이고 있다.

동부하이텍1우, 벽산건설우, 유양디앤유가 오전 9시8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 388개 종목이 오르고 222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2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1.60)보다 2.08포인트(0.41%) 오른 513.6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2.9원)보다 1.1원 상승한 1064.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8포인트(0.11%) 내린 1만6444.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64포인트(0.03%) 오른 1838.13, 나스닥지수는 9.42포인트(0.23%) 내린 4156.19에 각각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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