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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3타수 무안타 1사구…타율 0.253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전날 스리런 홈런(시즌 17호)을 터뜨렸던 그는 이날 삼진만 2개를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3(463타수 11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추신수는 상대 선발 비달 누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회에는 공을 등에 맞고 걸어나갔지만 후속타가 없어서 더 진루하지 못했다.

5회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대니 파쿼를 상대로 다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부진했던 것은 추신수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텍사스 전체 타선은 시애틀 마운드에 안타 단 1개밖에 얻지 못했다. 선발 누노에게 7이닝 동안 1안타밖에 뽑지 못했고 불펜투수들 공략에도 실패했다.

결국 텍사스는 시애틀에 0-6으로 영봉패를 당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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